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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노량진 수산시장 갈등 고조...충돌 우려↑ / YTN

2018-11-06 68 Dailymotion

오랜 기간 현대화 사업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노량진 옛 수산 시장을 두고 수협 측이 단수·단전이라는 강수를 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장사할 방법이 없어진 상인들은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며 반발하고 나섰는데 여전히 양측 주장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노량진 수산시장을 두고 일어난 갈등, 그 시작부터 한번 거슬러 올라가 보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갈등은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이 막바지로 향하던 지난 2012년부터 본격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협은 옛 시장으로 쓰이던 건물이 오래되고 낡아, 안전에 문제가 있다며 새 시장 건설을 추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을 현대화해서 식품 안전을 보장하고 유통비용도 절감하겠다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상인들은 새 시장에 입주하면 원래보다 점포 면적이 줄어드는 데다가 임대료까지 올라 관리비가 많이 든다며 반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이 상인들이 2016년 완공된 새 건물 입주를 거부하고 3년째 옛 시장 자리에서 장사를 계속해오며 갈등이 이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입주 거부사태 이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까지 옛 시장에 남아있는 점포는 300여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 점포 상인들에 대해 수협 측은 명도 소송, 그러니까 불법 점거를 풀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고, 지난 8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판결을 받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상인들이 끝까지 퇴거를 거부하면서 법원은 4차례에 걸쳐 강제집행을 시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때마다 양측은 물리적 충돌을 빚었고, 강제집행은 모두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, 그 사이에도 50여 차례에 걸쳐 양측의 협상이 벌어졌지만 마찬가지로 모두 결렬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결국, 수협 측이 단전·단수라는 강수를 빼 들었는데 어떤 입장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협 측은 어제 오전 9시부터 옛 시장으로 들어가는 전기와 물 공급을 모두 끊었습니다. <br /> <br />더는 불법 상행위를 두고 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말씀드린 대로 48년 된 낡은 옛 시장 건물의 안전문제가 매우 심각한 데다, 4차례에 걸친 명도집행 역시 모두 좌절되면서 최후의 수단을 쓸 수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또 올해 초, 남아 있는 상인들의 요구대로 점포 면적을 늘리고 일정 기간 임대료까지 면제해주는 지원책에도 상인들이 기존입장만을 고수하고 있어 더는 협상 가능성이 없다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0613062258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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